고(故) 서병후
3일 오전 지난 1일 암 투병 중 사망한 고(故) 서병후 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본식은 불교식으로 영결식과 발인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아내 김성애 씨와 아들 타이거JK, 윤미래, 서조단을 포함한 유족과 동료가수 바비킴, 길, 양동근 등이 참석해 고인의 곁을 지켰다.
한국의 대표적인 팝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서 씨는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에 팝음악을 소개하고, 그룹사운드 문화를 꽃피우게 한 언론인이자 막후지원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서 씨는 1968년 경향신문사에 특채로 들어가 기자생활을 시작해 ‘주간경향’, ‘주간중앙’ 등에서 기자, 팝 칼럼니스트로 근무했으며 각종 공연을 기획하고 미국 빌보드지의 한국 특파원으로 20여년 활동, 1981년부터 3년간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맡는 등 당시 문화계의 리더 역할을 하며 70년대에 한국에 그룹사운드 문화가 퍼지는데 기여한 인물로 높게 평가받는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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