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러츠 가로수길 공연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가로수길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1월 29일 로열 파이럿츠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은 소규모 형식의 라이브 공연이었음에도 로열 파이럿츠를 만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모인 팬들이 클럽을 가득 메워 인기를 입증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최근 발표한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과 또 다른 수록곡 ‘플라이 투 유(Fly to you)’,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를 선보였다. 특히 보컬 문은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고 베이시스트 제임스와 드러머 수윤은 개인 무대를 통해 문 못지않은 달콤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며 숨겨진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로열 파일럿츠는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와 범키의 ‘미친연애’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날 로열 파이럿츠는 수준급의 연주 실력과 다년 간 클럽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능숙한 무대매너를 자랑해 ‘조용필의 루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신곡 ‘드로잉 더 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애플오브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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