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포스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2’)에 제25조 1항 윤리성과 제27조 1항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들어 행동지도 조치를 내렸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9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8일 오후 ‘지니어스2’ 프로그램 관련 소위원회 심의가 열렸고 권고 제재를 의결했다”며 “시청자의 민원이 제기돼 이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지니어스2’ 4회에서 처음 ‘방송인 연합’이 언급된 뒤, 지난 11일 방송된 6회에서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이두희의 카드를 숨긴 플레이어들의 행동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 아고라에는 ‘지니어스2’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 글이 올랐고, 16일에는 ‘지니어스2’ 제작진이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히는 등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28일 의결된 ‘지니어스2’ 행동지도 조치는 법정제재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처벌이나 방송사에 페널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지니어스2’가 이번 조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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