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그룹 리쌍이 개업한 ‘쌍 포차센터’

그룹 리쌍의 ‘쌍 포차센터’ 개업을 축하하는 스타들의 재치 있는 화환 문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리쌍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자신의 소속사 건물 1층에 ‘쌍 포차센터’를 개업했다. 23일 오후 영업을 준비하는 가게 앞쪽에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리쌍의 두 멤버 길과 개리를 축하하는 연예계 스타들의 화환이 비치돼 길을 걷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리와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 중인 지석진은 “여러분 쌍에서 만나 진정한 쌍이 되길 바랍니다”는 재치 있는 글귀를 남겼고, 길이 속한 MBC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는 “대박나라! 개+길이(안주는 달걀후랄로!)”, 유재석은 “자기 암시입니다. 맛없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친분을 짐작게 했다.

동료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도 관심을 끌었다. 최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하루와 출연해 친숙한 이미지를 얻은 타블로는 “하루 어른 되면 데리고 올게요”라는 글을 남겼고, 밴드 YB는 “쌍으로 해먹어라!”는 메시지를, 장기하와 얼굴들은 “쌍에서 우리 지금 만나”라는 자신의 노래 제목을 이용한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중에는 영화 ‘건축학 개론’과 ‘관상’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조정석이 자신의 유행어를 인용해 “어떡하지? 이 포차”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쌍 포차센터’의 점원은 “길과 개리가 바쁜 일정에도 일주일에 3~4회 가게에 나온다”며 “가게 오픈 이후 리쌍의 지인들이 자주 가게를 찾았다”고 전했다.

글, 사진.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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