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 가?’
육아예능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를 연 MBC ’일밤-아빠! 어디가?’팀이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아빠! 어디가?’ 출연 가족들은 지난 1년간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제주도를 찾았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남기고자 손수 캠프파이어 자리를 마련하고 상장 전달식도 가졌다. ‘아빠! 어디가?’는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지난 1년동안 훌쩍 큰 것처럼 아이들은 앞으로도 그렇게 쑥쑥 자라겠죠? 높은 인기만큼 안티카페의 출몰이라는 부작용으로 학교도 못 나갔던 윤후가 상처 없이 커 나가길 바라요.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 :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제작진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더 지니어스’는 경쟁 상황에서 개인들이 생존을 위해 합종연횡 등 각종 전략을 도모하는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으로 ‘더 지니어스’라는 일종의 실험실을 통해 실존하는 경쟁 사회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고자 노력하다 보니 간혹 극단적인 상황이 전개됐다”고 해명했다.
‘지니어스 2′에서 보여지는 각종 음모와 배신이 실제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인식한다면 그거야말로 암울한 일 아닌가요?
MBC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호흡을 맞춘 최원영(왼쪽) 심이영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심이영은 임신 15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자녀도 얻게 됐다. 최원영은 결혼 발표 글을 통해 “아이를 얻은 것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백년의 유산’에서도 아내의 임신 사실에 기뻐하는 최원영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었죠. ’시크릿’처럼 상상과 허구가 현실로 다가 온 좋은 예?
법원에 2009년 사망한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에 대해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하기는 했지만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증거는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17일 장씨 유족이 소속사 대표였던 김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김씨가 장씨에게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하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사건 기록상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사건이지만 현실이 더 미스터리하네요.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 사실은 밝혀지지 않은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는 걸까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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