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에서 주연을 맡은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KBS2 새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서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으로 변신했다.‘참 좋은 시절’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구슬픈 눈빛으로 마을 입구에 걸린 플래카드를 올려다보는 김희선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배우 김희선
‘참 좋은 시절’에는 김희선과 함께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오현경,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김상호, 진경 등이 출연한다. 김희선은 지조의 ‘끝판왕’이자,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 역을 연기한다.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첫사랑 강동석(이서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제작 관계자는 “김희선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친화력은 물론이고 우월한 비주얼, 절제된 연기력으로 첫 촬영부터 맡은 역을 정확하게 표현해냈다”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열정이 더해진 ‘참 좋은 시절’을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55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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