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샤를 합시다’
케이블TV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속 1인 가구 이웃인 이수경(이수경) 구대영(윤두준) 윤진이(윤소희)의 삼각 로맨스 전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초반에 서로 티격태격했던 이수경과 윤두준, 윤소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돕는 이웃사촌으로 발전했다.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의 음식은 나눠 먹고, 함께 분리수거를 하는 등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돕기 시작했다. 또 함께 밥을 먹는 모임을 하면서 혼자 식사를 하는 외로움을 달래는 끈끈한 사이가 된 것.
공개된 사진은 16일 방송하는 8회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친구처럼 지내던 이수경과 구대영, 윤진이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회사에 지각한 이수경은 구대영의 차를 얻어 타고, 구대영은 지난 밤 술 취한 이수경을 업느라 등이 아프다며 파스를 붙여달라고 부탁하는 것. 수경은 대영의 등에 파스를 붙여주며 미안함 마음에 서먹하게 지냈던 대영과의 어색함을 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영이 수경의 입술을 손으로 직접 닦아주는 모습까지 공개돼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사 온 첫날부터 윤두준과 급격히 친해지며 대영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한 진이 역시 대영의 품에 쏙 안긴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 대영을 위해 앞치마를 매주며 달달한 포즈를 연출한 것. 놀란 듯한 대영과 설레는 진이의 표정이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8화‘그만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는 회사 상사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이수경이 결국 사직서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막상 사직서를 낸 수경은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서울에 올라온 수경의 엄마는 결혼정보업체 회원가입 신청서를 내밀어 수경의 마음을 더욱 뒤숭숭하게 만드는 내용이 전개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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