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1회
김소연이 연인 알렉스의 이별 통보에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이하 로필3)’ 1회에서 신주연(김소연)은 5회 연속 홈쇼핑 완판 신화를 썼다.
신주연은 기쁜 마음으로 연인 이정호(알렉스)를 찾아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신주연은 후배 이우영(박유환)에게 우연히 명품 쥬얼리 샵에서 이정호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우영은 신주연에게 “이정호가 목걸이를 샀다”고 말했다. 이에 신주연의 동료들은 프로포즈 준비가 아니냐며 들떠했다. 신주연 역시 행복한 상상을 했다.
하지만 신주연의 생각과 달리 이정호는 저녁 식사 시간 내내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신주연은 이정호에게 “나에게 할 말 없냐”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정호는 이별을 고했다.
신주연은 덤덤한 표정으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이에 이정호는 당황해 했지만 신주연은 “헤어지잔 얘기 꺼내는 남자를 붙잡을 생각 없다. 잡으면 잡힐 것이냐”며 “난 안 중요하다. 마음 같은 건”이라 말했다.
신주연이 덤덤해진 이유는 과거 사랑 때문이었다. 과거 신주연은 이별을 고하는 남자친구들에게 매달렸다. 신주연은 내레이션으로 “처음 연애가 끝났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두 번째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날 신주연의 과거 남자친구로 가수 존박, 배우 주상욱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신주연의 남자친구들은 말도 되지 않는 변명으로 그녀를 떠났다. 신주연은 과거 연애를 통해 연애의 본질을 깨달았다 회상했다.
또한 신주연은 이정호가 밥값을 계산하지 않고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별한 사실을 SNS에 게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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