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이 주연을 맡은 네이버 웹 드라마 ‘후유증’이 지난 6일 0시에 공개된 후 4일 만에 재생수 100만을 돌파했다.

‘후유증’은 안대용(김동준)이란 한 고등학생이 추락사를 경험한 뒤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 곧 죽을 사람은 빨간 눈으로, 누군가를 죽일 사라은 파란 눈으로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브라운관이란 플랫폼을 넘어 새롭게 시도되는 ‘후유증’은 9일 웹 드라마 중 최단 기간에 실제 재생수 100만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7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회 재생수가 2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네티즌을 사로 잡으며, 앞으로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 같은 반응에 제작사 측은 “이렇게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즌1를 한번에 공개를 해서 그 자리에서 한 시즌을 모두 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며 “또 네티즌들의 취향에 맞는 9분 안팎의 짧은 영상과 음악으로 내용에 몰입도를 높였다”고 이유를 전했다.

총 11부작인 ‘후유증’은 ‘시즌 1: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 2: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제작됐으며, 지난 6일 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시즌 1(1~5회)이 공개됐다. 이어 13일 시즌 2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노출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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