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8회
‘미스코리아’ 8회
‘미스코리아’ 8회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엿기름물이 흥미진진한 소재로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8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이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대회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영은 민낯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질투한 체리미용실 준비생들에게 가슴 패드를 빼앗겨 수영복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4위에 그쳤다. 미스 서울 선은 김재희(고성희), 진은 임선주(강한나)가 차지했다. 오지영을 포함해 인물들 모두 꿈이 좌절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지영의 부활 가능성도 있었다. 퀸 미용실 마애리(이미숙)는 서울 진으로 뽑힌 임선주가 엿기름물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마애리는 임선주에게 ‘네가 마신 것 엿기름물 맞지’라는 쪽지를 건네 임선주를 당황하게 했다.

엿기름물은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모유를 끊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선주가 산모이거나 임신 중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추측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임선주는 탈락돼 4위인 오지영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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