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배우 성준이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성준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30대 여성들의 사랑과 일에 대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 작품에서 성준은 극중 홈쇼핑MD 신주연(김소연)과 로맨스를 엮어가는 주완 역으로 분했다.

역할에 대해 성준은 “일이나 사랑 모든 면에서 사람 자체로 멋있는 인물이라 가만히 있어도 캐릭터만의 아우라가 나오도록 하는 면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실제 연애 스타일과 관련한 질문에는 “상대방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며 “우울증이 있었는데 연애를 하면서 극복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준은“워낙 유명한 분과 사진이 찍혀 파장이 컸던 것 같다”며 “일어나보니 검색어 1위에 올라있어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수지가 워낙 유명해 생긴 해프닝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열애설 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32세 동갑내기 여성들의 일과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13일 첫방송.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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