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부활과 정동하가 지나온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정동하는 2013년 12월 31일 완도에서의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8년간의 행보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정동하는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탈퇴를 합의하게 됐다.

정동하는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활동할 예정이며 당분간 뮤지컬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에 부활엔터테인먼트는 “아름다운 날개를 이룬 정동하에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축복을 전했다. 정동하 또한 부활의 9대 보컬로서 그 명예를 가슴에 안고 역대 보컬들의 행보에 동참하리라 다짐했다”고 전했다.

정동하는 2014년 솔로 전향과 함께 오는 11일 8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백년가약도 맺는다. 부활은 잠정 휴식기에 들어가 새로운 보컬리스트 영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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