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배우 김수현과 조선시대의 케미스트리가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열연 중인 김수현은 방송에서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는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선비로 분한 김수현의 모습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이훤을 연상시키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첫사랑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한 조선 왕 이훤을 연기,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이화(김현수)와의 인연 회상 장면을 통해 매 회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 조선 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현의 한복 자태가 수트 맵시만큼 수려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과 전지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2014년 새해 첫날 방송된 5회에서 시청률 22.3%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 6회는 2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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