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왼쪽), 김희선, 옥택연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배우 김희선과 이서진을 비롯, 옥택연, 류승수, 장신영, 윤여정, 최화정, 김광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 좋은 시절’에 합류 한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을 찾게된 스토리를 중심으로 엮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

전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은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 했다. 이경희 작가와 함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진원 PD가 연출을 맡는다.

주연을 맡은 이서진은 IQ 150 천재적인 두뇌에 귀족적인 외모를 갖춘 까칠한 검사 강동석으로 분했다. 14년 만에 귀향해, 첫사랑 차해원과 다시 재회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연기할 예정. 김희선은 동석의 가슴 아픈 첫사랑이자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으로 등장, 동석과 절절한 사랑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옥택연은 단순 무식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동석의 동생 강동희로, 류승수는 철없는 동석의 형 강동탁으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또 장신영과 윤여정, 최화정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26일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일부 캐스팅이 진행 중인 배우들이 남아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최고의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일 ‘참 좋은 시절’에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힌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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