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미스코리아’에서 오지영으로 분한다.

배우 이연희의 사자머리와 수영복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의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미스코리아 후보생으로 변신한 주인공 이연희의 모습.

영상 속 이연희는 미스코리아 전매 특허인 사자머리에 파란 수영복을 입고 우아한 미소를 선보였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미스코리아로 분한채 지하철 안을 활보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 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연희는 촬영에서 가장 힘든 장면으로 수영복 입는 장면을 꼽은 터라 이연희의 수영복신은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연희는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지망생 오지영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거칠고 기센 캐릭터 오지영을 통해 그간의 청초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을 시도 할 예정이다.

‘미스코리아’는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시절 퀸카였던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연희와 함께 배우 이선균, 이성민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18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