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배우 이민영이 복귀한다.

이민영은 오는 2014년 1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민영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7년 만에 지상파로 복귀한다.

이민영의 소속사 측은 “출연 제안을 받은 후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며 “훌륭한 작가님, 감독님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믿고 주인공을 맡겨 준 제작진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민영은 구두닦이로 살아 온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하며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유명 제화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해가는 고은정 역을 맡는다.

16일 이민영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제작진 및 출연 배우들과 만나 대본 리딩을 가졌다. 드라마 촬영은 12월 말 시작될 예정이다.

이민영은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발효가족’ 출연에 이어 최근 영화 ‘가족사진’의 주인공으로 발탁 돼 촬영 중이다. 또한 JTBC 영화 정보 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진행을 맡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마스터워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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