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투브는 2013년을 뜨겁게 달군 동영상을 선정하는 ‘유튜브 리와인드 2013(YouTube Rewind 2013)’을 발표했다. 이 중 싸이의 ‘젠틀맨’은 ‘톱 트렌딩 뮤직비디오(Top Trending Music Videos of 2013)’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것. 싸이의 뒤를 이어 빌보드 차트를 휩쓴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을 비롯해 리한나, 셀레나 고메즈, 부르노 마르스 등이 선정돼 싸이의 세계적 인기가 다시금 입증됐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톱 트렌딩 비디오 (Top Trending Videos of 2012)’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유투브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등 현지 외신들도 “한국의 래퍼 싸이가 ‘젠틀맨’으로 유튜브에서 한 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18억 4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젠틀맨’은 조회수 6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젠틀맨’ 조회수가 6억을 돌파하게 되면 올해 발표한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싸이는 2년 연속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영예를 안게 된다.
이 외에도 싸이는 미국 빌보드 연말 특집에서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 아티스트(Dance/Electronic Streaming Songs Artist)’ 등 총 6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싸이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23일 제외)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달밤에 체조’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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