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하차 계획을 밝힌 배우 이성재

배우 이성재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계획을 밝혔다.

이성재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성재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조율 중에 있다.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지 최근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도 마친 만큼 휴식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재는 지난 3월 첫 전파를 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 두 딸과 아내와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성재는 방송을 통해 애완견 ‘레페’를 사랑하는 ‘애견인’,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 이미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6일 은상철 역으로 출연해 최지우와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를 마친 이성재는 당분간 차기작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쿰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