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위너(WINNER)가 일본에서 최초로 공식 이벤트를 개최한다.

정식 데뷔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는 YG의 차세대 그룹 위너(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는 12월 2일 일본 오사카의 거대 쇼핑몰인 센리 세루시에서 ‘헬로! 위너(Hello! WINNER)’를 개최한다.

위너는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5인조 남자그룹으로 지난 10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ho Is Next)’을 통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노래와 댄스, 작사작곡 실력까지 선보인 바 있다. A팀이 최종 승리하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사이타마 세이부돔의 첫 포문을 장식했다. 4만 여명의 관중 앞에서 이미 국내에서도 ‘윈’의 파이널 배틀을 통해 공개한 바 있는 자작곡 ‘고 업(Go Up)’과 자신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등 두 곡을 일본어 가사로 열창했다.

이번 공식 이벤트에서 멤버들은 토크타임과 현장을 찾은 팬 300명을 추첨해 ‘헬로! 카드’라는 자기 소개 카드를 선물 할 예정이다.

일본의 한 관계자는 “이번이 위너의 일본 첫 공식 이벤트다. 위너가 결정되자 일본 내 6대 스포츠 지들이 이들의 탄생을 대서특필했다. 이들의 존재감은 한국뿐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며 “돔무대와는 달리 가까이서 위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팬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위너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빅뱅의 6대 돔투어에 합류 중이며 29일, 30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