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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2-배트맨 VS 슈퍼맨’이 10월 19일(현지시간) LA에서 첫 촬영을 갖는다. 장소는 이스트 로스엔젤레스 대학의 바인가르트 스타디움으로 잭 스나이더는 이날 열리는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 하러온 관중들을 엑스트라로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촬영은 하프타임 20분간 진행되며 촬영 장면은 영화에서 메트로폴리스 주립 대학과 고담 시립 대학 간의 라이벌 미식축구 경기로 묘사된다. 잭 스나이더는 엑스트라로 참여한 2000명에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별도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배트맨’ 벤 애플렉과 ‘슈퍼맨’ 헨리 카빌은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도 미식축구 장면이 등장한 바 있어 이번 촬영이 어떻게 구현될지 사뭇 궁금하다.
10. 잭 스나이더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경매가는…?

‘퍼시픽 림’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이다. 길예르모 델 토로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퍼시픽 림’ 각본가 트레비스 베컴과 함께 속편 각본을 집필중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아직 속편 제작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델 토로는 여러 차례 속편에 대해 언급하며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워너브라더스가 속편 제작을 망설이는 이유는 ‘퍼시픽 림’이 미국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순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가 투입된 영화는 미국에서 1억 179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워너에게 실망을 안겼다. 하지만 영화는 해외시장에서 3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속편 제작에 대한 불씨를 살려 놓은 상태다.
10. 속편이 제작된다,에 내 전 재산과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탐낼만한 재산과 손모가지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이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이 촬영 중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트랜스포머4’ 촬영 중이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범인들은 촬영 현장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형제로 이들은 영업 방해에 대한 보상금 10만 홍콩달러(한화 약 1400만 원)를 요구하며 협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 베이는 오른쪽 얼굴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현장으로 복귀했다.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잡은 ‘트랜스포머4’는 마크 윌버그, 잭 레이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4년 개봉한다.
10. 영화라면 범블비가 달려와 줬을 테지만, 현실은 시궁창.

팬들의 반발에 부담을 느낀 것일까? 캐스팅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찰리 헌냄이 결국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하차했다. 유니버셜 픽처스가 밝힌 헌냄의 하차 이유는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 때문. 하지만 팬들은 헌냄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비난에 부담을 느껴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헌냄의 캐스팅 소식이알려진 후 인터넷에서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이 모아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배우를 찾아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엄마들의 포르노(Mommy Porn)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7,00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4년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10. 서양 엄마들, 대한민국 엄마 못지 않네요.

‘레미제라블’에서 호흡을 맞춘 러셀 크로우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조우한다. 두 사람은 ‘행복을 찾아서’ ‘세븐 파운즈’의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파더스 앤 도터스’(Fathers and Daughters)에 아버지와 딸로 캐스팅 됐다. 영화는 정신질환에 시달리면서 혼자 5살 딸을 키운 유명작가와 그의 성장한 딸이 과거 기억으로 힘겨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러셀 크로우는 현재 감독 데뷔작 ‘워터 디바이너(The Water Diviner)’ 준비에 한창이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나오미 왓츠와 함께 출연하는 ‘와일 위 아 영(While We Are Young)’ 촬영 중이다.
10. 왠지 러셀 크로우의 자리는 휴 잭맨 것이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 영화 ‘곤 걸(Gone Girl)’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외신들은 20세기폭스의 말을 인용, ‘곤 걸’이 2014년 10월 3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질리언 플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곤 걸’은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사라진 부인 때문에 범인으로 의심받는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만과 편견’ ‘잭 리처’의 로자먼드 파이크가 사라진 아내 에이미 역을, 벤 애플렉이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남편 닉을 연기한다.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10. 개봉까지 1년. 기다리다 미쳐.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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