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에 캐스팅 됐다. 2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가수 김광석(1964~1996)의 노래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뮤지컬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김준수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연 회차 분량은 제작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에게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네 번째 뮤지컬 출연작이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이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012년에는 ‘엘리자벳’으로 제18회 대한민국 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제작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 등을 배급한 NEW(대표 김우택)와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서울시뮤지컬단(예술감독 유인택)이 공동으로 맡는다. 극작과 연출은 영화와 연극 무대를 오가는 장진 감독이 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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