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미국 퓨즈TV 선정 ‘베스트 뉴 아티스트’ 1위 차지

미국 퓨즈TV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오브 2013′ 1위를 차지한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퓨즈TV(FUSE TV)에서 진행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오브 2013(Best New Artist of 2013)’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부터 24일까지(미국 동부 시간 기준) 6일간 진행된 최종 3라운드 투표에서 지드래곤은 약 7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경쟁자 케이 미쉘(K.Michelle), 다니엘 브래드버리(Danielle Bradbery)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퓨즈TV는 8월 말부터 일렉트로닉/댄스, 힙합, R&B 등 총 12개 장르 각 6명씩 총 72명의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분야별 뉴 아티스트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12개 장르 우승자를 대상으로 2라운드 투표를 진행해 지드래곤, 케이 미쉘, 다니엘 브래드버리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고, 24일 마감된 3라운드 투표 결과 지드래곤이 우승자로 선정된 것.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쿠데타’ 발표 후 국내에서도 ‘블랙’ ‘쿠데타’ ‘삐딱하게’ ‘니가 뭔데’ 등 4곡이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퓨즈TV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오브 2013’ 1위 외에도 뉴욕타임스로부터 ‘세계가 지드래곤을 보고 배울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영국 데이즈드는 이달의 뮤직비디오 TOP10으로 지드래곤의 ‘쿠데타’를 선정하는 등 지드래곤에 대한 해외 언론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