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뮤지션 다이나믹 듀오가 약 1년 6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
이번 정규 7집 앨범은 숫자 7이 행운을 상징하는 것에서 착안해 일상의 소소한 행운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주제로 다이나믹듀오가 느끼는 감정들을 스케치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디트로이트 사운드, 소울, 트랩사운드 등 힙합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앨범 참여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프라이머리, 슈프림팀, 자이언티, 크러쉬 등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가세했으며 UV의 뮤지, 씨스타의 효린, 정재일 등이 장르를 초월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에이미 와인하우스, U2, 나카시마 미카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스튜어트 호크스(Stuart Hawkes)가 앨범 마스터링을 맡았다.
타이틀곡 ‘BAAAM’은 코믹북에 나오는 코믹북에 나오는 ‘깜짝 놀래키다, 감탄하다’ 등의 감탄사를 표현한 단어로 남자를 애타게 만드는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한 남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강한 비트 위에 현악기와 UV의 뮤지가 직접 연주한 보코더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힙합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9인조 스트링 사운드를 실제 녹음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믹듀오는 오늘 정오 7집 앨범을 공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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