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잔소리로 고통받는 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7기 마지막 부부는 띠동갑이었다. 남편은 "이렇게 살다가는 이혼 당할 것 같아서 반성문 쓰듯이 신청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남편 측 입장 영상에서 남편은 새벽부터 일어나 빵을 만들면서 아내가 깨어나길 기다렸다. 남편은 "자동차 정비 관련 일을 하고 있다"며 직업을 밝혔고, 단독 주택과 차 네 대 등을 공개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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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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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서장훈이 "어느 정도 성공한 거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이제 어떤 돈을 벌 욕심이 없어졌다. 먹고 사는데 지장도 없다"고 답했다.

관찰 영상에서 아내는 아이들 앞에서도 서슴없이 욕을 했고, 남편은 그런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결혼 전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자의 조건은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 본 거지와 거리가 먼 여자, 가정환경이 부유하지 않은 여자, 15살 차이나는 여자가 조건이었다. 그리고 기가 센 여자를 찾았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전국 투어를 하면서 30명 정도 여자를 만났다"라며 "결혼 준비를 위해서 연애를 많이 했다. 1년을 넘기지는 않았다. 1년을 넘기면 다른 여자를 만날 수는 없으니까. 계획적으로 꾸준히 연애를 하다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얘기 들으니까 좀 무섭다.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연애가 되는 거냐. 조건이 모순적이다. 스무살 연하의 여성이 기가 세봐야 얼마나 세냐. 말도 안 되는 개똥철학이다. 우연찮게 저 조건에 비슷한 사람을 만난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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