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인정한 원빈(왼)과 이나영
배우 원빈(35)과 이나영(34)의 열애를 소속사 이든나인이 공식 인정했다.3일 오후 이든나인은 “현재도 같은 소속사 식구이지만 이전에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오던 사이였다. 최근에 그 관계가 발전했다”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또 이든나인은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나 광고와 관련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라며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나영은 지난 2011년 소속사를 현재의 이든나인으로 옮긴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원빈과 이나영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나영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는 중이라는 한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영화 <아저씨>와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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