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프로모션 현장
이홍기 주연의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 제작 홍필름)의 일본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끝났다.26일 오후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홍기를 비롯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홍기는 ‘뜨거운 안녕’ 일본판 엔딩곡으로 실렸던 자작곡 ‘오렌지색 하늘’을 비롯해 OST ‘굿바이(GOODBYE)’, ‘점프(JUMP)’ 어쿠스틱 버전과 영화 속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그대와 영원히’ 등 총 네 곡을 열창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그대로 튀어 나온 듯한 밴드 불사조(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또한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깜짝 영상 메시지로 이홍기를 응원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뜨거운 안녕’은 5월 30일 국내 개봉에 이어 6월 7일 ‘피닉스 약속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개봉했다. 당시 상영작 중 영화 만족도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뽑은 극영화 부문 좋은 영상물로 꼽히며 호평을 받았다.
프로모션을 마친 이홍기는 오는 9월 1일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 출연해, 뜨거운 라이브 무대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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