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 - 제품가격 하락속도가 둔화될 조짐 보여...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00원
● 태양광 제품 가격 하락세 둔화, 일부 반등 나타나
태양광 제품 가격의 하락 추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조사 기관 공통으로 웨이퍼의 가격 하락이 멈추거나 소폭 반등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Digitimes는 지난 금요일에 폴리실리콘 가격 킬로그램당 1.5달러, 6.3%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PV Insight가 상위 그레이드의 폴리실리콘 가격이 1.7% 하락했다고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Digitimes는 2012년 상반기 수요에 대비한 제품 주문이 집중되면서 가격 반등이 일어났으며, 25달러 이하의 폴리실리콘 스팟 물량은 시장에 남아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 하위권 업체의 저가 공세 종료, 제품 가격 안정 예상
중국에 난립한 소규모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이다. 중국 정부는 폴리실리콘 업체의 생산효율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부적합한 업체들의 추가 증설을 제한하거나 강제 구조조정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1차 발표된 적격 업체는 5개 업체로 대형 업체인 GCL, LDK가 선정되었으며, 3천톤 급의 Daqo New Energy, Tianwei Sichuan Silicon, Sichuan Yongxiang Polysilicon가 포함되었다. 한편, 3천톤 미만의 생산능력을 가진 중국 업체는 중국내 생산능력의 25%에 달한다. 이러한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공급과잉이 해소되어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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