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033640) - 3Q11 Preview: 모바일 AP발 모멘텀은 계속된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8,500원(상향) ● 드라이버IC(디스플레이)보다 WLP(모바일AP) 성장성에 주목하자 – ‘매수’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및 목표주가를 18,500원(목표 PER 10배 유지)으로 상향한다. 기존 12MF EPS에서 2012F EPS로 목표주가 base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9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79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 기대되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2억원(+42% qoq, 영업이익률 10%)으로 기존 추정치 96억원 대비 14% 낮을 전망이다. 수익성이 높은 wafer level packaging(WLP) 캐파(capacity) ramp up 속도가 예상보다 다소 더뎠고(기존 예상 대비 5% 미달) 신규사업인 터치스크린의 영업적자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의 4분기 실적은 새로운 cash cow인 WLP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망이 밝다: 1) 고객사들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2) 캐파 ramp up의 지속(연초 월 wafer 25k장 에서 연말까지 44k장)등으로 WLP 이익 성장성 및 기여도가 계속 확대되기 때문이다. ● Wafer level packaging (WLP)이 3분기 외형 성장의 주요 견인차 Apple 및 삼성전자향 dual core AP (application processor) 생산 확대로 동사 WLP 매출 및 영업이익은 3분기에 각각 41%, 51%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사업대비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더 높은 AP사업(3분기 영업이익률 19% 전망)의 실적 증가로 동사의 WLP 영업이익 기여도는 3분기까지 52%로 확대(작년 26%), 향후 WLP가 동사의 외형확대를 주도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다. ● iPhone 4S,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규 출시 등으로 4분기 모멘텀도 긍정적 이달 초에 발표된 iPhone 4S에는 iPad 2때와 동일한 A5 프로세서(삼성전자 생산)가 탑재된다. 또한 연말까지 삼성전자의 자사 스마트폰 라인업도 계속 확대될 전망(표 1)이어서 동사의 4분기 WLP 매출은 3분기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매출 292억원, +30% qoq 예상). TSMC의 Apple 사업 진입에 대해서는 많은 루머가 있으나 confirm된 내용은 아직 없다. 우리는 TSMC가 Apple로부터 발주를 받기 위해선 수율, chipset 디자인, 단가, MCP 여부 등 쉽지 않은 난제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본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테블릿용 AP 수요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TSMC발 risk가 큰 우려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 지금 가격대는 매력적 동사 밸류에이션은 현재 2011F 및 2012F PER 각각 17배, 7배 수준인데, 내년도 WLP 사업 전망 및 EPS 성장성(+145% yoy)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한다. 주요 리스크 요인은 1) TSMC의 Apple 사업 독점, 2) 디스플레이 업황의 악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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