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 - 초고속 비행은 계속된다...우리투자증권 ● 국내 독점의 완제기 개발 업체, 한국항공우주 - 동사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 업체로서 T-50 계열 고등훈련기 43.3%(2010년 매출 기준 비중?이하 같음), KUH(수리온) 계열 헬기 12.8%, KT-1 계열 기본훈련기 9.9%, 민항기 기체부품(날개동체) 30.1% 등을 생산. 주요고객은 방위사업청 60.9%, 미국 Boeing 11.4%, 유럽 Airbus 6.8% 등 순임. 과거 10년전 방산과 내수비중은 90대 10임. 2010년기준 비중은 60대 40으로 민수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지속 - 동사의 핵심사업은 완제기 개발 및 판매, 민항기용 기체부품 생산 및 판매 등임. 내수는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수출도 Boeing 및 Airbus 등 글로벌 민영 항공기업체가 주요 고객임 ● 실적개선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될 전망 - 동사의 실적개선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중.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8억원(+29.3%y-y, +26.0% q-q), 481억원(+87.9%y-y, +1,133.3% q-q).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각각 4.0%p, 11.6%p 개선된 13.0%를 기록하며 큰 폭의 수익성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이는 높은 수주잔고(2010년말 기준 5.9조원)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매출 발생에 기인 - 동사 가이던스에 따르면, 2011년, 2012년 예상 순이익은 각각 732억원(-8.3% y-y), 1,182억원(+64.3% y-y)을 전망. 최근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2011년, 2012년 동사의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대비 각각 16%, 27% 증가한 850억원, 1,500억원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고조될 전망. 2011년, 2012년 신규수주도 각각 2조 4,000억원(+41.2% y-y), 3조 3,000억원(+37.5% y-y)으로 급증세 지속될 전망 ● 동사에 대해 프리미엄 부여는 충분히 가능 - 동사의 2011년, 2012년 컨센서스 기준 PER은 각각 30.7배, 12.1배 수준. 동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글로벌 경쟁업체대비(2011년 컨센서스 기준 12.0배)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다는 점임. 다만 1)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업체로서의 독점적 시장지배력 확대, 2) 안정적인 방산 및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민수 등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 확보, 3) 향후 M&A 가능성(삼성, 현대 등 대기업) 등을 감안할 경우 동사에 대해 프리미엄 부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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