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포스코(00549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580,000원 - 실적이 4분기에 바닥을 칠 전망 - 포스코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본 철강수요 감소로 지난 12개월 동안 코스피 상승률을 25% 하회했지만 악재는 모두 지난 것으로 분석 - 하반기에 일본에서 열연코일(HRC)을 포함한 철강 가격이 다시 오르고, 중국에서 전력난으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포스코가 어려움을 벗어날 전망 - 특히 일본 대지진 피해가 복구되면서 상반기에 심각하게 훼손된 수요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 ▶ 현대하이스코(01052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50,000 -> 56,000원 - 모든 호재를 주가에 반영한 상태 - 열연코일(HRC) 가격이 하반기 바닥을 치면서 실적 개선세가 둔화할 전망 - 지난 12개월 동안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190%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보다 130% 더 상승 - 투자의견을 내리면서도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을 받아 2분기 롤 마진과 비(非)자동차부문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10% 상향조정. ▶ 현대차(0053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330,000원 - 펀더멘탈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 - 상반기가 끝나면서 시장은 이제 현대차가 처한 새로운 국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 - 월간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정점에 올랐고 한국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러움 - 그러나 현대차의 실적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 프리미엄 제품과 플랫폼통합 모델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되는 중 - 올해 미국에서의 매출액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기아차(00027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90,000 -> 100,000원 - 올 하반기부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 - 지난달 23일까지의 실적이 발표된 이후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코스피 대비 12% 덜 상승 - 제한된 설비에 시장 수요가 늘면서 재고가 크게 줄어들었고, 시장에서 이를 매출 성장의 잠재적 걸림돌로 판단한 결과 - 미국 공장 생산 체제를 2분기말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했고, K5 생산이 9월부터 시작되면 연간 생산규모가 전년비 28% 증가한 36만대로 늘어날 것 - 국내 공장에서의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 새로운 서브 컴팩트(Sub-compact) 모델인 K2가 8월부터 생산될 예정 - 연간 판매대수가 올해 2만대에서 내년 1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 ▶ 진로(000080) - HSBC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5,000원 - 올 3분기에 6% 수준의 제품가격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이트맥주와의 합병으로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 합병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 등 장기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 - 하이트맥주와 합병 후 총 인원이 6200명에 달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이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 - 또한 합병 후 마케팅비가 10% 절감된다고 가정하면 영업이익이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올 2분기 순이익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환급받는 과징금 156억원 덕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6% 웃돈 3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 - 올해 하반기에 진로 옛 본사 건물과 진로발렌타인스 지분, 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약 18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 - 최소한 주당 1200원의 배당 수준을 유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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