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산업] 2분기에 삼성과 LG는 휴대폰에서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우리투자증권 ●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3.73억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스마트폰 침투율 역시 예상대로 26%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 - 2분기 글로벌 휴대폰 수요(출하대수 기준)는 1분기대비 5% 증가한 3.73억대를 기록하여 당사의 기존 예상치 수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 선진국에서는 스마트폰이, emerging market에서는 3G feature폰이 빠르게 성장한 때문으로 해석 - 특히 스마트폰 침투율이 26%(판매대수 기준)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됨.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부품 부족과 공장 화재로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나머지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중국 로컬업체(ZTE, Huawei)가 예상치를 다소 상회하는 출하를 나타낸 것이 스마트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 ●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견고. 다만 업체들간 점유율 변동이 심한 시기 - 2분기 중에 노키아, RIM, HTC가 자신들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를 하향 조정함 - 당사는 노키아, RIM, HTC의 출하대수 하향 조정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이 아니라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중국 로컬업체(ZTE, Huawei)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 - 이에 따라 당사는 2011년 글로벌 휴대폰 출하대수와 스마트폰 출하대수를 각각 기존의 15.5억대(전년대비 14% 증가)와 4.6억대(전년대비 56% 증가)로 유지. TV 수요와 노트북 수요가 스마트폰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 2분기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출하대수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 2분기 삼성전자 휴대폰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출하대수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총출하대수는 7,450만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4.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케팅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가가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형성된 것이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의 요인으로 판단 - 한편 2분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기존 예상치 수준인 1,93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2분기에 새로 출시된 갤럭시S2는 북미와 중국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백만대 이상의 판매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 2분기 LG전자 휴대폰은 흑자전환에 이르지 못했지만 수익성은 개선은 지속된 것으로 추정 - 2분기 LG전자 휴대폰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인 -0.5%에 다소 못 미치는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영업적자는 -450억원 추정) - 이에 따라 전년 3분기에 영업적자율 -10.2%를 기록한 이후에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 그러한 요인은 옵티머스 시리즈(원, 2X, 블랙, Big) 판매가 순조롭게 나타나 수익성 높은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기존 예상치를 다소 상회하는 62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동사가 1) SW부문의 기술 발전이 나타나고 있고, 2) 노키아, RIM, HTC가 성장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3) 향후 전개될 원가 경쟁에서 동사가 여러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선두업체와 기술적 갭을 점차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 - 당사는 LG전자 휴대폰 부문이 3분기의 흑자전환에 이어 향후 수익성 개선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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