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 - 2분기부터 안경 쓰고 보는 것이 대세...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4,000원 (32,000원에서 상향)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34,000원으로 상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2,000원에서 34,000원 (현재주가 27,300원)으로 상향한다. 1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2011년과 2012년 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8.0%, 6.1%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 시장 양쪽에서 강화되고 있는 시장 지배력이 동사의 투자포인트이다. 전체 (직영+위탁사이트 합) 시장점유율이 2009년 37.7%에서 2010년 40.6%로 상승하였고 2011년에는 41%대로 강화될 전망이다. 2006년 중국에 진출하여 2010년까지 5개관을 운영했고, 2011년에만 6개 상영관을 신설하고, 2015년까지 60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 1분기 작년에는 ‘아바타’에 웃고, 올해는 ‘아바타’에 울고 1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11.6%가 감소하였다. 3D 영화 ‘아바타’ 흥행 대박의 역풍으로 2010년 1분기 전국 영화 관람객 수가 10.8%가 줄었고, ATP (Average Ticket Price)가 높은 3D 영화 비중이 2010년 1분기 27.6%에서 2011년 1분기에는 18.3%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관람객 감소로 매점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와 비교해 6.8% 감소하였다.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영관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고정적으로 발생하면서 판관비 감소는 2.2%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7.7% 줄었다. 프리머스, 미국홀딩스, 홍콩홀딩스 등 자회사에서 발생하는 지분법 손실은 지난해 1분기 39.1억원보다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 2분기부터 대기중인 3D 기대작들이 실적 개선 폭을 확대시킬 전망 5월 19일로 개봉이 예정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3D)’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과거 국내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3D 흥행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될 예정 이다. 5월 ‘쿵후 팬더(3D)’, 6월 ‘액스맨-퍼스트클라스’는 2010년 2분기에는 없었던 흥행 기대작이다. 3분기에도 ‘트랜스포머3(3D)’, ‘카2(3D)’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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