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4Q10 Preview : 부진, 당분간 가치주로 접근해야...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유지) ● 4분기 교육 업종 영업이익 전년대비 12% 감소 예상 4분기 교육 업종 주요 3개사 (메가스터디, 웅진씽크빅, 대교)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5% 감소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32.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나 대교의 투자자산 처분 이익과 4Q09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인한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 대교의 세전이익이 눈높이 사업 부문 회복과 투자자산 처분이익으로 4Q09 24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증가하나 웅진씽크빅의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비용 부담으로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1년은 2010년보다 좋아진다 2011년 실적은 2010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대학 입시 전문 업체인 메가스터디는 수능 이후 고등부 온라인 위주로 가입 회원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010년 주력 사업 부진과 신규 사업 관련 비용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로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이다. 대교 역시 러닝 센터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2010년에 이어 완만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11년 교육 업종 영업이익은 14.2% 증가해 2010년 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 가치주로 접근이 바람직, 대교가 Top pick 단기적으로 교육 업종에서는 가치주로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2011년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가스터디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2011년 PER 기준 14.2배에 달해 수능 이후 긍정적인 센티멘트는 반영됐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 웅진씽크빅 주가는 2011년 PER 기준 7.8배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실적 개선이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이를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완만한 실적 개선과 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되는 대교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를 Top pick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700원 (2011년 PER 12.0배)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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