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005270) - 2011년 실적 정상화 궤도 진입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9,500원 ● 내년 대출 성장 9% + 순이자마진(NIM) 3.2% 계획 - 동사는 2011년 전년대비 대출성장률을 9~10%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대출성장 수준으로 복귀를 의미 - 2011년 NIM 연간 가이던스는 3.15%로 설정하여 2010년 연간 가이던스 3.15%와 동일한 수준. 3분기말 현재 분기 NIM 3.08%, 이자부자산 금리듀레이션 0.86년, 이자부부채 금리듀레이션 1.01년으로 듀레이션갭이 -0.15년임.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기준금리 75bp 상승시 NIM은 최대 3.2%까지 상승하나 연평균 3.15%에 부합하는 수준 - 금융위기 이후 동사의 실적 회복에 가장 걸림돌이 된 부동산PF 부문에 대한 우려는 이제 점차 해소되어야 할 시점. 주거용 부동산PF 잔액은 3분기말 현재 6,294억원(총여신 대비 3.1%)으로 2007년 상반기말 9,765억원 대비 35.6% 감소하였으며 대상여신의 72%가 요주의 이하로 분류되었으며 관련 충당금 적립잔액은 1,640억원으로 주거용 부동산PF 대비 충당금적립률 26% 수준임 -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2009년 1월 37,749호에서 2010년 9월 24,573호로 35% 감소. 반면, 대구지역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09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에있음 -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011년 순이익은 3,200억원 내외, 충당금전입액은 1,500억원으로 총여신 대비 70bp 내외 수준에서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 이는 당사 기존 2011년 순이익 추정치 3,230억원, ROE 15.2%, ROA 1.05%와 부합하는 수준임 - 2011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2010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 증가 모멘텀이 큰 상태 - 2011년 지주회사로 전환 계획이며 설립 초기 자회사로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을 두고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한 지방은행 구도 재편에 대비하고 있음 - 자동차부품업체 등 거래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중국에 상해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경남지역과 서울 등 역외지역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안정적 수익구조에 근거한 성장 계속될 듯 - 목표주가 19,500원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 2011년 추정 주당순자산(BPS) 대비 현재 0.9배에 거래되고 있어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고 판단함.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 지방은행 구도 재편 결과와 관계없이 지역밀착영업에 바탕을 둔 유기적 성장은 계속 이어질 전망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