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 비정규직 농성 해제로 생산 정상화 기대...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30,000원 (유지) ● 울산 1공장 생산정상화, 신차 출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전망 - 11월 15일부터 시작된 비정규직 파업이 전일 종료되고 노사협의가 시작되었음. ‘정규직화 논의’라는 핵심 쟁점에 대해 노사 양측 간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향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생산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함. 해당기간 약 28,000대의 생산차질과 3,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분은 12월중 특근과 잔업을 통해 상당부분 만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11월 출시된 신차 액센트의 출고 적체가 해소될 것이며 내년 1월 예정인 FS(소형 CUV) 출시 준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 울산 1공장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정규직화 논의’가 일단락 되기는 했지만 향후 법원의 최종심의 결과에 따라 재차 노동계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잠재적 주가 리스크 요인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30,000원 유지 -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함. 단기적으로는 생산 정상화로 4분기 실적 악화 가능성 우려가 사라졌고 울산 1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신차(FS) 출시도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장기적인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차출시를 통해 브랜드 위상이 변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가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2011년 현대차의 질적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가에 대한 근거는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에쿠스(럭셔리 세단)와 중국시장에 출시되는 YF 쏘나타(중형세단)의 성공적 안착 여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채권단은 현대그룹에 14일까지 대출계약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14일 이후 현대건설 인수전이 어떤 형태로 진행될 지에 대한 향후 예측이 어려우며 일부 언론에서는 장기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상기 이슈는 결국 특정시점에서는 종료될 것이고 2011년 Top 라인 전망에 대한 훼손이 없기 때문에 장기 펀더멘털 개선 추세에 대해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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