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043370) - 중장기 이익 모멘텀도 충분하다...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3,000원 (16,500원에서 상향) ● 2011F EPS와 목표주가 각각 10.2%, 39.3% 상향한 2,602원, 23,000원 제시 평화정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500원에서 23,000원으로 39.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기존 2010F~2011F Forwarding EPS에서 2011F 추정 EPS 2,602원 기준으로 변경하였으며, Target P/E는 현대모비스에 적용하는 P/E x11.0 대비 20% 할인한 x8.8를 적용하였다. 최근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 1) 3Q10~4Q10과 2011F~2012F 중장기 이익 추정치 상향 여지가 기대되며, 2)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등 해외 타OEM 매출 다변화에 근간한 중대형 부품사들의 Valuation 상향 추이를 감안한 것이다. 최근 평화정공 주가 상승 모멘텀의 기저에는 단기적인 자동차 업황 변화(3Q10 이후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의 ‘Slow-down’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과 2012F 현대차그룹 글로벌 capa 650만대를 진행시키는 과정속에서 일시적인 2011F Capa 공백) 와 무관하게 평화정공만의 중장기 이익 모멘텀 강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깔려있다. 우선 3Q10부터 반영될 신형 아반테 생산 물량의 이익 기여 효과로 3Q10~4Q10 순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5%, 27.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인한 2010F EPS 역시 7.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1F 이후 중장기 실적 추이 역시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의 아반테 라인 투입 효과 등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지분법평가이익이 추가될 전망이며, 중국법인 역시 현대차 3공장 투입과 관련 평화정공의 경우 추가 30억원 규모의 신규 Capex 투자 대비 신규로 늘어날 외형 확대에 힘입어 2012F까지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당사가 추정한 평화정공의 2010F~2012F EPS 추정치는 각각 2,239원, 2,602원, 2,745원으로 2012F EPS 규모는 2009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GM의 정상화 단계 진입과 유럽 주요 메이커들의 신규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 현대차그룹 해외공장 매출 성장에 힘입은 직수출 비중 증가와 더불어 본사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타OEM 매출이 GM에 집중되어 있는 바, ‘Delta, Epsilon, Gamma’ 등 GM 글로벌 카 관련 매출이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수주의 매출화와 추가 수주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한국 방문을 통한 부품 소싱을 추진중인 BMW 등 유럽 메이커들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등 기존 자동차부품사에 적용하던 낮은 Valuation 관점의 접근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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