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063080) - 기대작 ‘2011 프로야구’ 출시로 주가 모멘텀 예상...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0,000원 ● 기대작 ‘2011 프로야구’ 출시로 주가 모멘텀 예상 동사의 주요 매출원인 야구 시리즈 게임의 신작 ‘2011 프로야구’ 출시가 추석 전인 16일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은 작년 9월 24일 전작인 ‘2010 프로야구’ 출시 이후 기록적인 다운로드 성과가 확인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게임빌은 스포츠 장르의 게임 매출이 2009년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으며, 이에는 ‘프로야구 시리즈’의 기여도가 높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5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 주가는 바닥에서 빛(신작)을 보고 상승 중 연초부터 지속되었던 게임빌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 하락에는 기업 외의 변수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1)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 산업의 실적 개선 속도 간의 격차가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되었다. i) 관련 정책의 지연: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 절차로 인해, 구글과 애플 등이 국내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를 개방하지 않았고, ii) 디바이스 교체 과도기: 일반폰 (Feature Phone)이 스마트폰으로 교체되면서,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일반폰 게임에서 거두는 모바일 게임사의 실적 환경을 단기적으로 악화시켰다. 2) 동사의 경쟁사는 과도기적인 환경과 청소년 게임에 대한 규제 등으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악화되었고, 올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게임빌은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액 36.9% 증가, 영업이익 41.4% 증가하는 등 견조했으며, 이는 주요 게임이 스포츠와 RPG로 앱스토어 등 오픈마켓에 무료 게임이 적은 장르이고, 주요 고객이 스마트폰 주 이용자인 성인 남성으로서 급변하는 환경에 방어적인 특성을 지닌 덕분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2011년은 지연되었던 게임 법 관련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정책 변화가 예상되어, 모바일 트래픽의 성장이 본격화되는 속에서 국내 앱스토어 매출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빌은 2010년 예상 PER이 12배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Gameloft의 23.9배 등 여타 모바일 게임 및 컨텐츠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수준이 싸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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