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部品獨立!...한화증권 ● 자동차부품 獨立! 2010년 하반기 자동차업종에 관한 몇몇 투자아이디어 가운데 우리가 특히 강조하는 것이 바로 “부품주의 독립”이다. 여러 측면에서 종속적이라 인식/평가되어 왔던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한 고정관념이 소멸되어야 할 시점이 되었으며, 이러한 점이 주식시장으로 투영, 부품주의 효과적인 투자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⑴ 4대 메이커를 보유한 5대 강국으로서 높아진 위상과 경쟁력의 근원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부품업계의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⑵ 형식적이나마 규모에 대한 적극적인 재평가(IFRS 도입 등)는 그간 한국 부품업계에 부여되었던, 영세하다는 약점을 크게 완화시켜 줄 것이며, ⑶ 세계 100대 부품에 포함되는 국가대표급, 만도와 현대위아의 증시 진출 역시 부품주의 독립적 분위기를 이어가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⑷ 더욱 중요한 것은 이제 한국자동차산업은 다른 선진 자동차산업과 마찬가지로 부품업체 성장이 완성차업체 성장을 앞지를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⑸ Valuation 역시 완성차 대비 우월한 국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자동차부품주의 독립을 주장하는 배경이다. ●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Valuation에 도전: 50% 전장 premium 부여 독립을 주도할 현대모비스, 만도, 에스엘, S&T대우 등 전장주에 주목할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한다. 특히 50%의 전장 premium을 부여하여 목표가를 재조정하며, 새로운 Valuation에 대한 부담 보다는 차별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 ● “기계부품 포트폴리오” Seasonality도 무의미: 단기 실적 모멘텀 동양기전, 디아이씨 등 기계부품을 합께 하는 부품업체들 역시 계절요인을 무시한 양호한 성장세와 중국사업이 모멘텀으로 작용, 차별화의 선봉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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