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077360) - 국가대표 IT소재주를 사자...신한금융투자 - 투자의견 : 매수 - 적정주가 : 32,000원 (25,000원에서 상향) ● SMD, 5.5세대 양산 시기와 캐파 상향조정 덕산하이메탈 AMOLED 유기물질의 최대 고객사인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기존에 발표하였던 5.5세대 양산시기와 캐파에 대해 상향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SMD는 현재 4세대(730x920mm)기준으로 월35,000장의 AMOLED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7월 이후에나 5.5세대(1320x1500mm)패널을 양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와 여타 스마트폰 업체로부터의 폭발적인 AMOLED패널 주문에 의해 이러한 계획이 상당부분 수정되어 내년 5월 이전에 5.5세대 양산에 돌입하며, 월24,000장 규모로 예상되던 초기 물량이 월32,000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5세대 기준 월32,000장은 4세대 기준으로 전환하면 월93,000 장에 육박하는 양이기 때문에 동사의 실적은 2011년에 상당히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느는 대신 매 분기 고객사로부터의 단가 인하를 8%라고 공격적으로 가정하여도 AMOLED재료 부문이 2010년 대비 15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덕산하이메탈이 SMD의 capa 증설 최대 수혜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적정주가 32,000원으로 상향 조정 5.5세대 조기 양산 계획에 이어 SMD는 AMOLED TV시장을 위한 재료평가 등을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8세대 양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2012년 말 혹은 2013년에는 8세대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AMOELD재료 시장에서 덕산하이메탈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Peer group은 찾기 어렵지만 일본의 Hodogaya Chemical과 Idemitsu Kosan등의 업체가 유사한 업체로 생각된다. Hodogaya의 경우 시장에 형성된 컨센서스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Idemitsu Kosan의 2010E P/E 40.2배와 2011E P/E 13.6배의 평균인 P/E 26.9배에 예상 EPS인 1,182원을 적용하면 32,000원의 적정 주가가 산출된다. 고평가 논란이 존재하지만 내년 이후의 Valuation 수치가 절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되며, AMOLED시장 본격성장의 초입단계인 현재 수준에서 국가대표 IT소재기업으로 성장 중인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25,000원에서 3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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