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 - 불확실한 건설업종의 가장 확실한 대안...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50,000원 (유지) ● 매분기 안정적 실적 성장 시현 중 -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동사의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7%, 37.3% 증가한 1조원, 84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율(y-y)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동사는 2009년 전사기준 4조원의 매출액과 10.1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전사 기준 5조원의 매출액과 9조원(당사 추정치)을 무난히 상회하는 신규수주 달성 예상 -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매출액 CAGR은 27%에 이를 전망이며,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를 감안하더라도 약 20%의 EPS CAGR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동사의 2010년 PER은 13.9배 수준으로 경쟁사 평균 10.6배 대비 높은 수준이나 1) 과거(05~09년) 평균 PER 16.9배, 2) 향후 3년간 EPS CAGR 20%로 추정되고, 3) 2009년말 현재 순현금 1조원 등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valuation 프리미엄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함. 참고로 경쟁사 향후 3년간 EPS CAGR 평균은 14.2%로 추정됨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50,000원을 유지함(2010년 목표 PER 17.5배) ● 차별화되고 있는 해외수주 모멘텀 - 동사는 올해 Shah 가스전 O&U 패키지 15억달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AMOLED 신규라인 공사 5,470억원 등 약 4.1조원의 수주물량 확정. 또한 라스알주르 담수 플랜트(10억달러), 바레인 하수처리 프로젝트(4억달러), Jubail Acrylic Complex(8억달러), 호주 비료공장(20억달러) 등 약 40억~50억달러 가량의 최저가 혹은 수의계약 건 등을 고려할 때,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신규수주 9조원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전망 - 동사는 특히 해외수주 저변이 비화공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 올해 동사의 비화공 부문(철강, 담수플랜트, 하수처리장 등) 신규수주는 전체 신규 수주의 30%를 상회할 전망 - GCC 국가들의 인구 및 에너지 소비 증가 속도, 낙후된 인프라 시설, 유가의 안정적 상승 전망 등을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해외 수주 모멘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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