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삼성전자(00593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160,000원 - 동사가 계속해서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 - 반도체 분야에서의 강한 모멘텀이 핸드폰 등 소비재 분야의 이익 감소분을 완전히 상쇄시켜줌 - 삼성전자는 빠른 기술 이전과 새로운 설비 등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음 - 3분기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에 달할 것 - 비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안정적인 미 달러화를 토대로 하고 있고, 스마트폰 갤럭시S와 3D TV 등 하이엔드 상품에서의 기여도 증가로 소비재 분야에서의 이익 증가 예상 - 3분기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넘어가면서 현재 우리 예상치인 1080원을 웃돈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삼성은 시장 지배적인 경쟁력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지속할 것 - 시장은 여전히 회복 사이클에 있는 메모리 영업의 높은 레버리지를 저평가.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820,000원 - 하반기 이후 동사의 이익 모멘텀이 둔해질 것 - 지속적으로 강한 메모리 가격과 TV 및 핸드폰 분야에서의 마진 개선을 토대로 분기별 이익 성장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게 컨센서스 - 3분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D램 가격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 예상 - 삼성전자의 이익 모멘텀은 하반기에 점차 감속될 것 - D램 가격에서의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존 영업에서의 마진 압박이 예상되기 때문 - 최근 주가 조정의 결과로 삼성전자 밸류에이션은 나쁘지 않은 상태 - 시장의 높은 기대와 D램 가격에서의 위험요인 증가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940,000원 - 동사의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좋을 것 - 반도체와 패널 분야에서의 강한 이익이 핸드폰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 - 이익 하락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 - 대부분 분야의 실적이 2분기보다 3분기가 더 나을 것 - 주요 업체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D램 공급률 이슈는 단기간에 그칠 문제가 아니며 낸드플래시와 메모리, 핸드폰 등은 계절적 요인 외에 구조적 요인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이익은 연내 계속해서 증가할 것 - 기업들의 PC 교체 수요와 낸드 분야의 개선, 핸드폰 분야에서의 이익 증가 등이 주가 모멘텀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210,000원 - 스마트폰 실적이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 행진이 이어질 것 -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프리어닝을 발표하면서 모바일폰의 마진 하락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화시켜줌 - 영업이익이 4분기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해갈 것 - 삼성은 갤럭시S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 1400만대의 핸드폰을 수출할 것 - 갤럭시S를 3분기에 400만대, 4분기 500만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2분기에 100만대를 밑돌았던 웨이브(Wave)도 3분기에는 200만대를 넘어설 것 - 스마트폰 마진이 하반기에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050,000원 - 하반기 LCD(액정표시장치)와 DM(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수익성 감소에도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 하반기 이익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근거로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제시 - D램 공급 물량 부족으로 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이 유지되며 LCD 부문 실적 감소분을 상쇄할 것 - 최근 '갤럭시S'가 출시되면서 주목받는 휴대전화의 경우 하반기에도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TV 부문은 수익이 다소 줄어들겠지만 전체 판매 대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현대상선(011200) - 골드만삭스 -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아시아지역 내 다른 컨테이너선사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확대시켜줌 - 시장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실적은 이보다도 좋게 나왔음 -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천885억원과 1천5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 운임 인상과 업황 개선 등을 볼 때 시장에서 이번 실적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고 평가 ▶ 한전KPS(05160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65,000 -> 88,000원 - 해외 영업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되는 중 - UAE와 터키에서의 수주 성공, 인도 및 멕시코와의 핵협력 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 등으로 최근 주가가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시현 - 한전KPS의 성장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음 - 핵발전소 보수 산업에서의 주요 모멘텀은 세계 핵 설비 증축인데 203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조달러 규모의 400개 신규 핵 발전소 설립 예정 - 경험 많은 보수업체에는 우호적인 환경 - 한전KPS는 한국의 핵발전소 20개를 모두 보수하는 중 - 해외에서의 계약은 한국의 성공적인 수출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 ▶ 동부화재(00583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48,000원 - 성장성과 수익성이 단점을 상쇄할만함 - 손해담보계약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생보사 대비 높은 벨류에이션 할인폭은 이해되지 않음 -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업종 내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성,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하면 '끌리는' 종목 -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39.4%에 이를 것으로 예상 - 그동안 저평가의 원인이었던 동부그룹 리스크도 구조조정 등을 통해 해소되고 있으며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추천. ▶ 삼성생명(032830) - 씨티 : 투자의견 보유, TP 118,000원 -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이 67.8% 증가했다가 16.8% 감소하겠지만, 이는 정상화 과정 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음 -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기는 하지만 이익과 모멘텀상으로는 아직 분명하게 보이는 것이 없음 - 고마진 영업에 집중하는 삼성생명의 마케팅 전략은 타당 - 새로운 프리미엄의 절반이 생명보험 비중이 높은 시장의 현존하는 보험계약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 - 금리 상승과 기업연금 시장에서의 마진 경쟁 완화, 다양한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 등이 이익 전망에 긍정적 요인 - 이익이 단기간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음 - 기업연금 분야에서의 마진 개선과 연금상품 분야에서의 성장이 더디게 나타날 것 - 영향력있는 금리 인상은 내년 2분기에나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리상승 사이클을 기대한 매수 역시 지금은 너무 시기상조 - 신용비용이 향후 5년간 매년 10~15bp씩 하락하면서 주당순이익(EPS)를 8~9%씩 끌어올릴 것 - 의미있는 금리인상이 없는 한 EPS가 10% 넘게 증가하기는 어려움 - 고수익률이 보장된 예금상품이 최근 만기를 맞고 있으며 고수익률이 보장된 연금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스프레드 요인이 여전. ▶ GS건설(00636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10,000 -> 87,000원 - 해외수주 모멘텀 둔화가 우려됨 - 올들어 해외수주를 획득하지 못했으며 2010~2011년 수주규모 예상치를 기존 14조1000억~14조4000억원에서 11조1000억~12조6000억원으로 하향조정 - 이같은 신규수주 감소로 향후 순익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2010~2011년 영업이익전망치도 각각 0.4%와 9% 하향조정 -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배 수준으로 이미 국내건설경기 둔화는 물론 해외수주 우려가 반영돼 있음 - 향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그대로 유지 - 아울러 오는 7월20일 발표되는 2분기 잠정실적에서 GS건설은 매출 1조9060억원과 영업이익 1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이는 매출 2조320억원과 영업익 1610억원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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