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 - 정부 규제 완화로 할인 구간 탈피 기대...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6,000원 ● 목표주가 6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목표주가 6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BPS는 69,269원이며, PBR 0.6배, ROE 6.5%이다. 투자포인트는 ① 정부의 요금 규제로 발생한 미수금 4.2조원은 3분기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3년에 걸쳐 회수될 전망이며, ② 미수금 회수는 차입금 감소로 이어져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③ 현재 주가는 정부의 요금 규제 PBR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규제(연료비 연동제 정상화)가 완화될 경우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며, ④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 확대는 기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0년 2분기 영업이익 1,068억원(QoQ -82.8% YoY -23.9%)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한 1,068억원이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3% 증가한 4조 5,375억원이며,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가스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009년 2분기는 미수금에 따른 이자비용 정산 금액 30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4월과 5월 가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7%, 52.7% 증가한 264만톤, 189만톤을 기록했다. 가스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시가스용은 이상 저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증가하고 있으며, 발전용은 벙커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LNG가격과 최근 피크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 2010년 7월 요금인상과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 기대 빠르면 7월 미수금 회수를 위해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가 기대된다. 최근 상품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미수금 회수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미수금은 재무구조 안정을 위해 빠른 회수가 필요하며, 도시가스 판매량이 급감하는 3분기가 요금 인상 최적 시점으로 판단된다. 7월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정상화될 경우 주가는 과도한 할인 구간에서 탈피해 적정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