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TV] TV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 커넥티드 TV vs. 평판 TV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처럼 스마트 TV 일종인 커넥티드 (connected) TV는 가정 내 모든 기기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고, 웹 (web) 검색도 가능해 기존 TV의 수동적 사용자 환경을 양방향으로 크게 변화시킬 전망이다. 또한 LED 백라이트, 3D 기능을 탑재해 하드웨어 측면의 진화도 동시에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TV 시장은 고부가 중심의 커넥티드 TV와 보급형 중심의 평판 TV로 양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구글, 애플이 커넥티드 TV 시장확대 일조할 전망 소니-인텔-구글은 이른바 구글 TV의 출시시기를 당초 하반기에서 5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애플도 2007년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 TV에서 크게 진화한 아이 TV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구글과 애플의 커넥티드 TV 출시는 웹과 모바일 업체의 영역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곧 기존 TV 세트업체와 본격적 경쟁을 유발해 향후 커넥티드 TV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 커넥티드 TV는 세트 및 부품업체 수익성을 개선 ① 세트업체는 커넥티드 TV 출하비중 확대를 통해 세트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고, ② 부품업체는 LCD(3D LED 240Hz), PDP (3D) 패널의 판가인상 (+15~20%), 메모리 출하증가, high-end 중심의 구동회로 (Tcon, Driver IC) 변화 등으로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기 때문이다. 커넥티드 TV 시장은 2009년 전체 평판 TV 시장의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2013년까지 연평균 40% 성장이 전망되어 2013년에는 전체 평판 TV 시장의 33%(3억대 중 1억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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