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046890) - 09년 4분기 리뷰: 실적 충격은 확인, 조명 성장과 LED TV 시장 진입이 모멘텀...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51,000원 ● 매년 4분기마다 실적의 시장 충격이 반복된 점은 아쉽다 09년 4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경쟁사들 대비 매출이 감소한 점과 영업이익의 감소규모가 큰 점에서 어닝 쇼크이다. 매년 4분기마다 반영된 연말 재고자산 평가손실 확대와 상여금 증가 억원의 결과는 이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리스크라는 점은 분명하다. 반면, 감가상가비 증가와 판매관리비의 증가(25억원 QoQ)는 향후 성장을 위한 단기적 희생이라 판단된다. 매출 감소의 영향은 휴대폰과 BLU(Back Light Unit)부문의 연말 신모델 변경에 따른 영향력으로 추정된다. 10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LED TV의 제한적 매출과 휴대폰과 노트북용 BLU의 모델변경에 따른 매출 감소의 결과로 추정된다. ● 10년 1분기 성장의 모멘텀은 조명과 LED TV 시장 진입 10년 1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 1,420억원과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09년 3분기 이상의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10년 1분기 서울반도체의 LED TV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LED 조명업체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LED 시장에서 조명의 성장은 인버터의 개선과 휘도의 향상, 칩가격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서울반도체의 유리한 실적 전망을 예견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서울반도체에 대한 6개월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51,000원을 유지한다. 09년 4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율 감소에 따른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 판단된다. 서울반도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1)LED TV업체의 초기 마케팅 강화로 서울반도체는 약 5백만세트의 판매가 이루어질 전망이고 2)조명용 LED도 10년 의미있는 시장 점유율이 확보되고 3)서울반도체의 10년 설비투자 856억원과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1,500억원 투자를 통해 점유율 경쟁의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적 쇼크에 따른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나, LED TV용 매출이 현실화될 경우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현재의 LED 업황을 기준으로 보면, 10년 2분기까지의 매출증가와 수요 확대의 시황의 변화는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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