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 - 무난한 합병 인가 조건...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2,000원 * 방통위 LG 통신 3사 합병 승인 방통위는 14일 LG 통신 3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유무선 통합에 따른 효율성 증대와 소비자 편익 증대가 기대되며, 통신 시장의 경쟁 제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합병을 인가하기로 의결 * 3가지 인가 조건 첫째, 전국 농어촌 지역의 광대역 통합 정보 통신망 구축 계획을 합병 인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방통위에 제출하여 승인을 얻도록 함 둘째,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내, 외부 컨텐츠 사업자간 요금 부과, 과금 방식 등에서 차별을 하지 말도록 함. 한편 합병법인에게 데이터 요금제도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권고 셋째, 종전 LG데이콤에 부여된 IPTV 허가권이 합병법인인 LG텔레콤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 부여된 허가조건과 IPTV 사업계획을 LG텔레콤이 성실히 이행하도록 권고 * 예상했던 수준의 인가 조건 3가지 인가 조건은 예상했던 내용이며, 추가로 한전 지분 매각, 초당 과금제 등의 조건이 의무 사항으로 부과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 농어촌 BcN 투자의 경우에도, 2012년까지 1,000억원 추가 투자로 마무리될 수 있어, 전체 투자 규모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 유효 경쟁 체제 종식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미 대부분의 유효 경쟁 정책은 유명무실화되었고, 접속료의 경우에도 2008년의 조정 과정을 통해 SK텔레콤 및 KT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려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 * 긍정적 시각 유지 1)합병 이후 가이던스 기준 PER은 7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고, 2)배당수익률은 4.2%에 육박하며(350원 지급), 3)대부분 기관이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되어, 매수 청구 이후 시장에서의 매도 물량 극히 제한적. 합병 후 LG텔레콤에 대한 기관 비중은 0.6%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 4)합병 후 시가총액은 4.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관 비중이 최소 5%까지 상승 가정 시 상당한 수급 압박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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