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신세계(00417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660,000DNJS -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생명 상장이라는 호재까지 EHFCNF - 삼성생명 상장 기대는 신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신세계는 삼성생명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신세계의 내년 목표 순자산가치의 10%에 해당하는 규모 - 삼성생명 가치가 10만원 변할 때마다 신세계 목표주가는 1만원씩 변동할 것 - 3분기 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우리 추정치보다 적었는데 중국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손실이 여전 - 단기적으로 이런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신세계 추정 EPS를 각각 0.8%, 1% 하향 조정 - 4분기 이익 성장 전망은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생명 상장관련 뉴스들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NHN(035420) - 다이와 : 투자의견 2(시장수익률상회), TP 195,000 -> 215,000원 - 4분기 이후 실적이 기대됨 - NHN의 4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 NHN BP를 분사하기 전 기준으로 4분기 매출은 3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날 것이고 영업이익마진은 4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NHN의 매출 전망치를 각각 1.2%, 0.5% 상향 조정 - 온라인광고시장 전망이 좋아지고 있고 새로운 롤플레잉게임인 `C9`과 `테라` 등의 매출 기여도 감안 - 회사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좋고 현 주가에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 현대차(00538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147,000원 - 도요타의 한국시장 진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 - 최근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는 많은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 - 차량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좋아지고 있음 - 딜러 만족도도 높아져 향후 딜러 네트워크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 궁극적으로 판매 성장세로 연결될 것 같음 - 도요타가 지난달부터 한국시장에 직접 출시하면서 캠리와 다른 모델들의 한국 진입에 따른 위협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음 - 한국시장에서 현대차 등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도요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 우선 도요타는 연말까지 한달에 500대 판매로 제한할 것이며 내년에 700대로 늘릴 예정인데 이런 공급계획대로라면 캠리를 기다리는 시간은 4~5개월쯤 걸릴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문 취소나 다른 모델로 전환도 나올 수 있음 - 지난 2000년과 2002년에도 르노와 GM 등 경쟁사 진출로 이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현대차 점유율은 더 상승 - 특히 국내차와 유지비나 부품 교체비용 등을 감안해도 경쟁력이 하락 ▶ LG전자(0665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163,000원 - 휴대폰 마진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비관론이 극에 달할 때 주식을 사는 게 좋을 것 - LG전자 휴대폰 판매는 4분기 중반까지 우리 추정치 수준 - 전분기대비 4%, 전년동기대비 28% 증가가 우리 추정치 - 우리는 평균 판매가격이 전분기대비 3% 정도 낮아지고 영업마진도 5% 정도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분석 -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의 판매는 매우 견조한 반면 디스플레이와 가전에서는 실적이 더 좋아질 여지가 있음 - 보더리스 LCD TV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경쟁자들로부터 경쟁 압박이 상대적으로 적음 -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3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1% 줄어들고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할 것으로 보며 내년 4분기까지 분기별 이익 바닥일 것 같다고 전망 - 현재 주가 하락은 휴대폰 영업마진 악화나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평가이익 기여도 하락에 따른 이같은 실적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 - LG전자의 미국시장 판매량의 20~25%를 차지하는 버라이존으로부터의 점유율 하락 예상 - 2분기까지 버라이존내에서 LG전자 점유율은 40~50%였는데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해 단기적으로 점유율이 30%나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음 - 내년 2분기부터 새롭게 경쟁력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시장점유율은 다시 안정될 것 - 올해 100만대도 안되는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내년에 400만~5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모델 라인업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 ▶ 하이트맥주(10315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74,000 -> 190,200원 -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맥주가격 인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하이트의 3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 예상보다는 좋았음 - 환율 이익과 판관비 감소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에 따라 올해 추정 EPS를 1.7% 상향 조정 - 국내시장은 2% 정도 감소했는데, 하이트맥주는 오비 카스 브랜드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겼음 - 56.6%인 시장점유율로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하락 - 카스는 지난 2006년 이래로 아이스라이트, 레몬, 레드, 2X 등 브랜드를 확대한 반면 하이트는 하이트프라임으로 확장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그 브랜드를 접었다"며 카스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카스는 2.9% 가격 인상을 이미 단행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것이었고 하이트도 이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 - 이에 따라 내년 하이트맥주의 추정 EPS를 15% 상향 조정 ▶ 진로(00008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52,000원 - 3분기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음 - 진로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추정 수준이었는데 소주 출하는 전년동기대비 0.5% 줄었고 총이익마진은 210bp 상승 - 영업마진도 340bp나 급등 - 이같은 실적은 추정치보다 약간 더 좋은 것이었지만 회사측은 IPO 당시 영업이익 전망치를 40억원 더 높여 예상했었는데 이를 감안할 때엔 오히려 약간 실망스러운 수준 - 이로 인한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 - 한국에서 주류 소비는 부진한 상태지만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잠재적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로 소비자들은 다시 술을 마실 매력을 느낄 것 - 특히 진로는 견조한 캐쉬플로우가 유지하되고 있고 하이트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됨 ▶ 삼성물산(000830) - UBS - 그룹 계열사로부터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 - 4분기 실적은 성과급 지급에 따른 추가비용 지출과 건설 프로젝트 진행의 부진에 따라 약세가 지속될 것 - 그러나 2010년 상반기부터 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그룹 자회사로부터 수익성 높은 신규 수주가 기대되고 주택 건설부문에서 이익 증가세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 - 또한 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큰 점이 금리 상승이나 원화 절상과 같은 거시환경 변화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게 돼 안정적인 펀더멘털이 가능 - 삼성생명 상장이 내년에 추진됨에 따라 삼성차 부채에 대한 그룹 계열사들의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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