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맥쿼리 - 향후 1년간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820선으로 설정 - 이는 현 지수대비 16%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 - 지난 5년간 평균 밸류에이션 배수를 감안해 내년 추정 P/BV대비 1.5배, PER대비 10.4배를 적정지수로 설정 -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이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는 긍정적이며 부진한 몇몇 지표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고조정이 나타났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재고사이클은 다시 상승쪽으로 진행중 - 재고 사이클이 개선되면서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연된 설비투자가 되살아나고 일자리도 늘어날 것 -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최악의 펀드플로우가 내년 상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할 것 - 거시경제지표상 세계 경제가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투자자도 레버리지가 높은 시장에 투자하고자 할 것 - 특히 한국증시 자체의 가격 매력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 - 코스피지수는 현재 내년 추정 P/BV대비 1.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증시 전체에 비해서도 36%나 저평가돼 있는 상태이며 이런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 종목별로는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투자증권(005940), 동양종금증권(003470), 현대증권(003450), 동양생명, 현대차(005380), 롯데쇼핑(023530), 하나투어(039130), 웅진코웨이(021240), NHN(035420), LG디스플레이(034220), 포스코(005490),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제철(004020), LG화학(051910), STX(011810)팬요션 등을 최선호주로 제시 ▶ 현대차(00538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90,000원 - 중국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성공이 신흥시장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원화 강세가 내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 - 중국형 아반떼 모델인 '위에둥'은 연초 이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 이에 현대차의 중국 내 판매는 지난달 9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증가한 46만590대로 집계돼 폴크스바겐(VW)과 G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 중국 정부의 중소형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지급 제도, 영업망을 소도시로 확대한 점 등을 현대차의 성공 요인 - 지난해 4월 중국에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적기에 시설을 확충, 수요에 부응할 수 있었던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 - 다만 원화 강세와 수요 둔화 우려 등은 리스크 요인 ▶ 메가스터디(07287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266,000 -> 290,000원 - 향후 몇 분기동안 영업이익 마진이 향상되고 실적 성장 전망 -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서비스와 영업 강화로 매출 믹스가 향상됨 - 동사가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경쟁사들의 손실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경기침체,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인해 메가스터디의 오프라인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매출 추정치를 각각 2.2%와 1.9% 햐향 조정 - 메가스터디의 목표시장 전망과 실적 가시성이 향상되는 중 - 현 주가는 매수할 만한 수준 ▶ 서부트럭터미널(00673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34,000원 - 자산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음 - 탐방 결과, 쇼핑몰 회사로의 전환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 올해 말까지 인천 연수에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 다음 달에는 서울시로부터 용산 개발 승인을 받고, 신정동 역시 내년 3분기에 용도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이러한 개발이 본격화되면 자산주로서의 매력이 두드러질 것 - 서부트럭터미널은 실제 가치의 3분의1 정도에 시장에서 거래 - 자산시장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 ▶ KB금융지주(10556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63,000 -> 70,000원 -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지만 여전히 회복 기조 - 이 때문에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2010년, 2011년 추정치는 크게 조정하지 않았음 - 올해 KB금융의 대출증가율을 종전 3.1%에서 1.1%로 하향조정하고 순이익도 8038억원에서 7007억원으로 하향조정 - 하지만 2010년 순이익은 1조7861억원에서 1조7850억원으로, 2011년은 2조3346억원에서 2조3301억원으로 미세조정 - KB금융의 자산이 특별히 부실화될 징후는 없다며 충당금적립적이익은 순이자마진의 회복과 함께 2010년에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KB금융은 대구은행, 부산은행과 함께 최우선 선호주(Top-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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