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 합치고 뭉쳐라...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reinstate) 업종 투자의견 Neutral : 통신업종에 대해 Neutral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 전체 통신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2%대의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선시장 중 수요증가에 따른 가입자 확대가 예상되는 인터넷전화, 요금인하에 따른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무선데이터 시장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 중심으로 주가 차별화가 예상된다. Top Pick은 LG텔레콤: 통신업종 내 top pick은 유선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2009년 내 통신3사 통합법인이 될 LG텔레콤을 제시하며 적정주가는 `12,500원으로 평가한다. KT는 주가가 통신업종 내 가장 저평가되어 있으며, 통합이후 비용 절감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되어 적정주가 52,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SK텔레콤의 적정주가는 210,000원이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제시한다. 동사는 외국인 지분율 한도 도달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약화되었다고 판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에 강점을 나타내며 SK텔레콤과의 합병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비효율적인 비용구조에 따른 순손실이 지속되고 배당가능성이 희박하여 적정주가 5,000원에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제시한다. 결합상품 시너지 2009년에는 가입자 재편, 2010년에 비용 절감: 현재 서비스되는 결합상품은 개별로 존재하는 각각의 통신 서비스를 가입자당 통신사업자를 통합하는 단순 통합단계에 있다. 2009년은 각 통신그룹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결합상품을 판매, 장기고객 가입자를 확보해 나감에 따라 서비스별로 기존 점유율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비용의 절감보다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가입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판단된다. 2010년부터는 IPTV의 콘텐츠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중심 결합상품(DPS, Double Paly Service)에서 IPTV 및 이동통신을 추가하는 TPS(Triple Play Service), QPS(Quadruple Play Service) 이용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해지율 하락에 따른 마케팅 비용 하락 및 상품 결합에 따른 운영비용의 절감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의 결합이 그룹 내 통합으로: 결합상품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확대보다는 효율적인 비용통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즉, 가입자당 서비스 공급자가 통합되고 마케팅 전략 등이 일원화되면서 공통비용에 대한 절감, 장기적으로는 인건비 및 판매 수수료의 절감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합상품으로 유도되는 비용통합은 그룹 내 업체 간 합병을 유발하는 동기를 제공한다. KT는 이미 지난 2009년 6월 1일에 통합하였으며, LG그룹 통신3사도 2010년 초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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