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7월 실적 분석 : 마지막 성장통...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판매비 폭증으로 외형상 부진했던 7월 실적: 유니버스 보험사들의 7월 실적은 외형상 부진하였으나 내용상 나쁘지 않았음. 원수 5사 기준 매출액은 13.4%YoY 증가하였으나 수정순이익은 53.1%YoY 감소하였음. 가장 큰 원인은 판매비증가임. 단락실손의료보험 보장비율 축소 정책이 시행되기 전 마지막 달이라 장기신계약은 158.4% YoY 증가했고, 신계약 관련비용이 81.6%YoY 늘어나 사업비율이 6.7%p YoY 상승했음. 기타 특이사항은 집중오후로 자동차 손해율은 3.6%p YoY 증가했다는 점임. 내용상 나쁠 것 없음: 현재의 실적은 일견 나빠 보일수도 있으나 내용상 양호한 실적임. 그 이유는 판매비로 처리된 미상각신계약비 상각비 중 추가상각분은 비용 선집행 성격의 지출로 향후 2~5년에 걸쳐 회수될 것이라는 점임. 현재 매출 대비 기존 추가상각의 비율이 높은 회사가 향후 이익 실현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함. 추가상각 연내 해소되며 이익모멘텀 부각될 것: 추가상각은 연내 해소될 것으로 판단함. 추가상각에 진입하지 않은 삼성화재를 제외하면, 동부화재는 7월의 최초 추가상각을 3등분 처리하는 2분기가 끝나면 상황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현대해상과 LIG손보, 메리츠화재는 8~10월 중 한차례 정도 추가상각을 벗어났다가 늦어도 FY09 종료 전에는 벗어날 것으로 예상함. 근거는 향후 매출 성장을 고려할 때, 이연한도 증가 속도가 기존의 90% 수준이더라도 신계약 수수료를 감당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점임.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현재의 실적 부진이 사실상 마지막 성장통일 수 있다는 점, 하반기 남은 기간에 이익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기존의 긍정적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함. 당사의 탑픽은 메리츠화재임. 타사대비 회계적 이익 발생 구조가 우월하다는 점, 최고점 대비 상승률이 가장 낮아 상승여력이 크다는 점이 이유임. 추가상각 규모가 가장 큰 현대해상에도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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