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산업] 5월 실적 : 외형적으로는 삼성화재, 내용면에서는 현대해상의 실적개선 두드러짐...대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중립, 유지) * 5월 실적: 사업비율의 빠른 안정화, 자동차보험 손해율 70%이하로 하락 5월 원수보험 상위 5개사의 합산 수정순이익은 yoy +17.8%, mom +21.0%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정순이익이 17.8% 증가한 이유는 삼성화재 및 동부화재의 일회성 투자영업이익 시현으로 투자영업이익이 yoy +36.3%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위 5개사의 5월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1) 신계약비 초과상각이 급속히 축소되어 사업비율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으며 2) 계절적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올라가는 구간에서 손해율이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하여 합산비율 개선이 4월에 이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3) 장기해약환급금 비율이 3월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어 유지율 또한 개선되고 있어 손보사들의 실적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외형적으로는 삼성화재, 내용면에서는 현대해상의 실적개선 두드러짐 5월에 실적 개선이 가장 두드러진 손보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다. 삼성화재는 합산비율 99.4%의 우수한 합산비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에 따른 이익시현(32.5십억원)으로 수정순이익이 yoy +40.0%, mom +30.8% 증가했다. 일회성요인이긴 하지만 동사 실적의 안정성을 감안할 때 분명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현대해상의 5월 수정순이익은 26.9십억원으로 yoy -7.6%, mom +51.1% 증감했다. 절대금액 측면에서는 개선폭이 크지 않지만 내용적인면에서는 실적개선이 가장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사업비율의 빠른 안정화이다. 5월 신계약비 추가상각이 8.3십억원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율이 23.9%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08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yoy +21.3%에 이르는 장기보험의 성장과 신계약의 소폭감소, 그리고 유지율 개선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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